습관에 대해서


나쁜 버릇이 생기는 이유


같은 보면을 몇번이고 반복해서 플레이하면, 뇌가 무의식적으로 보면을 외우게 됩니다
그러면, 뇌가 외워버린 부분의 인식을 소홀히 하게 됩니다. 이것이 '버릇'입니다.

완벽하게 칠 수 있는 상태에서 외워버리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그게 안되는 상태에서 외워버리면 그것이 나쁜 습관이 되어 굉장히 성가시게 됩니다.

형태로 인식해버리는 보면


전혀 외우지 않은 생판 처음 보는 보면도, 인식을 소홀히 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횡인식이 아니라, 형태로 인식해버리기 쉬운 보면(계단 등)입니다.

형인식 이라는 것은, 예를들면 '1부터 5까지의 계단'으로 인식하는 느낌이고,
횡인식은 '1 -> 2 -> 3 -> 4 -> 5 (계단이 아니라 단타로 봄)'으로 인식하는 느낌입니다.

특히, 힐끗 봐도 계단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한 모양의 보면은,
뭔짓을 해도 형인식을 해버리는 경향이 큽니다.

한번 뇌가 보면을 일련의 형태로 인식하면, 그 보면의 횡인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얼른 다음보면을 인식하려고 함), 한눈에 알기 쉬운 보면은 나쁜 버릇이 들기 쉽습니다.

나쁜 버릇을 고치는 방법


외워버린것을 잊어버리던지,
어떻게든 처리가 되는 상태까지 끌어올리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한번 버릇이 생겨버린 보면은, 당분간은 랜덤 의외에는 플레이 하지 않거나,
곡 자체를 건들지 않는 편이 무난합니다.

뭔짓을 해도 정배치등으로 공략하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엔,
그때야 말로 인식따위는 안해도 될 정도로 완벽하게 외웁시다.

또, 어떻게 해도 형인식이 되어버리는 보면(계단, 이중계단 등등)에
나쁜 버릇이 생겨버렸을 경우에는, 가능한 한
각각의 형태에 대한 처리력을 올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